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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코스피 3200 간다"…해외IB, 한국 증시 '비중확대'

짱미 2020. 12. 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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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인 국내 증시에 대한 글로벌 IB(투자은행)들의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 IB들과 자산운용사들이 줄이어 한국 증시 투자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가운데 내년 코스피가 최대 3200선까지 오를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최근 내년도 글로벌 투자전략 발표를 통해 미국과 아시아 신흥국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코로나19 백신이 경제활동 재개를 가속화 하고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도 금리 인상을 자제하는 가운데 강한 성장과 낮은 실질 수익률을 목격할 것"이라며 "장기 성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며, 특히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가 글로벌 성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해외IB들은 구체적으로 내년도 코스피 목표치를 2800~3200선으로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IB JP모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시장 보고서를 통해 내년 코스피가 32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의 실적 반등과 함께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따른 시중 유동성이 주식 시장으로 몰려 주가를 부양할 것이란 관측이다.

노무라는 2021년 코스피 상단을 2850, 2022년에는 3049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반도체(4차 산업혁명) ,전기차·배터리(환경), 바이오 등 3가지의 '메가 트렌드' 산업이 구조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내년 코스피 강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코스피가 연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증권사들도 내년 코스피 상단을 올려잡고 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지수 상단을 기존 2700에서 3200, 3000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대신증권(3080), 현대차증권(3000) 등도 내년 코스피 상단을 3000포인트 이상으로 제시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출처 naver.me/GKmVLCh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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