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HS코드 있어도 국내서만 통용…"한국음식 규정 기준은 아냐" 삼계탕. 연합뉴스 중국이 김치에 이어 삼계탕까지 자국의 음식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의 백과사전에서 '삼계탕'(参鸡汤)을 검색한 결과 음식 사진과 함께 "삼계탕은 고려삼, 닭, 찹쌀로 만든 중국 광둥(广东)식 국물요리로 한국에 전해져 대표적인 궁중요리가 됐다"라는 설명글이 나왔다. 앞서 바이두 백과사전은 김치를 자국의 음식으로 기술해 공분을 산 바 있다. 바이두 백과는 한국인들이 복날 삼계탕을 보양식으로 즐긴다고 소개했지만 광둥 등 중국 지방과 관련한 추가 설명은 하지 않았다. 삼계탕이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을 하면서도 문헌 기록 등의 근거는 전혀 제시하지 않은 것이다. 이 백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