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인 국내 증시에 대한 글로벌 IB(투자은행)들의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 IB들과 자산운용사들이 줄이어 한국 증시 투자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가운데 내년 코스피가 최대 3200선까지 오를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최근 내년도 글로벌 투자전략 발표를 통해 미국과 아시아 신흥국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블랙록은 "코로나19 백신이 경제활동 재개를 가속화 하고 각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도 금리 인상을 자제하는 가운데 강한 성장과 낮은 실질 수익률을 목격할 것"이라며 "장기 성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미국과 중국에 대한 비중 확대가 필요하며, 특히 한국을 포..